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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에 주의하세요! - 2탄

[삐뽀삐뽀응급자료]
벼르고 벼르던 바캉스. 아이와 함께라면 챙길 것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아진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조금만 방심하면 큰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벼르고 벼르던 바캉스. 아이와 함께라면 챙길 것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아진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조금만 방심하면 큰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집 안팎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다치거나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노출됐다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 일.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강, 계곡, 실내 수영장 등 깊은 물이 아니더라도 집 안 미니풀이나 욕조에서 물놀이를 하다가도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아이와 물놀이를 할 때는 아이 혼자 노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를 물에 둔 채 엄마가 다른 일을 하거나 엄마의 사야를 벗어나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줘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팔, 다리를 충분히 움직여 몸을 완전히 풀어준 다음 물에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30분에 한 번씩 물에서 나와 쉬게 해 다리에 쥐가 나는 것과 갑작스런 경련을 예방해야 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튜브나 암링을 씌워 불시에 생기기 쉬운 사고를 예방하고, 튜브가 뾰족한 바위에 걸려 찢기지 않도록 튼튼한 재질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여름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짐정리를 할 때,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용품들을 챙겨 떠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큰 사고를 대비해 의료보험증을 챙기고, 아이가 갑자기 한기를 느끼거나 배탈이 났을 때 배를 감싸줄 수 있도록 담요나 무릎가리개를 준비한다. 또한 체온계, 소독약, 해열제, 반창고, 소화제 등 비상 구급약을 챙겨 만약에 생길 수 있는 질병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사고가 생겼을 때는요…

물놀이를 하다가 손가락과 발가락에 경련이 났을 경우에는 아이의 손과 발을 살살 문지르거나 주물러준다. 물놀이를 하다가도 30분에 한 번씩 쉬게 하면 쥐가 나거나 경련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물속에서 놀던 아이가 갑자기 몸을 심하게 떨고, 얼굴이 창백해지면 즉시 수영을 중지하게 한 다음 옷이나 타월로 몸을 감싸주고,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한다. 아이가 물에 빠진 경우에는 물에서 꺼낸 다음, 바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아이를 똑바로 눕혀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고, 입을 벌려 토사물을 빼낸 다음, 머리를 다시 똑바로 해준다. 그런 다음 입술을 막은 채로 코를 통해 천천히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가슴이 올라오는 것을 볼 때까지 바람을 불어넣은 다음 공기를 토해내게 한다.




물놀이 사고가 생겼을 때는요…

해수욕을 하게 되면 하루 종일 햇볕에 노출되므로 아이들의 연한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심하면 붓기까지 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살갗이 따가워서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눕기도 힘들다. 아이와 물놀이를 나갈 때는 얼굴, 목 뒤, 팔 등 노출되기 쉬운 곳에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준다. 이 때 자외선 차단지수 (SPF)가 15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햇볕에 노출된 후 피부가 붉어지고 그 증상이 겉으로 보이는 데까지는 1∼2일 정도가 걸리므로 약간 붉어졌을 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중에 물집이 생겨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만약 피부가 붉어졌거나 아이가 따가워한다거나 열이 나는 부분이 있다면 찬 물수건으로 덮어준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밀가루를 적당히 섞어 화상 부위에 붙여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염성 질병에 감염됐을 때는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실내 수영장 등에서 장시간 물놀이를 하고 난 후에는 온몸을 깨끗이 씻어 ‘유행성 각결막염’을 예방해야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안구와 눈꺼풀 안쪽을 덮고 있는 막인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가족 중 감염된 사람이 있다면 수건이나 세숫대야를 따로 사용한다. 그리고 귀에 물이 들어가 귓속이 멍해지면서 귀지가 붙어 답답해지면 아기가 자꾸 귀를 후비게 된다. 이 때 잘못해서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병이 ‘외이도염’이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후에 답답하더라도 귓속을 후비지 않게 해야 하며, 물놀이 후 아기가 귀를 후빈다던가 귓속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면 빨리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목욕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수영 등 물놀이는 당분간 하지 못하게 한다. 또 귓속을 건드리지 말고 귓바퀴만 닦아주고 귀지를 파기 위해 면봉을 집어넣어선 안 된다. 물놀이 후 쉽게 걸릴 수 있는 ‘중이염’은 고막 안에 물이 차서 생기는데, 콧속에 들어간 물이 이관을 타고 고막 안으로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콧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한쪽 코를 풀어 물이 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아이가 귀를 잡아당기거나 문지르면서 울거나 귀에서 고름이 나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 도움말을 준 Safe Kids Korea는요…

Safe Kids Korea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국제기구인 SAFE KIDS의 한국지부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매달 한 가지 주제를 선정 ‘ 안전사고 추방’ 포럼을 연다.

2009/05/22 16:02 2009/05/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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