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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2] ‘야외활동 안전사고’에서 내 아이 지키기 (1)

‘야외활동 안전사고’에서 내 아이 지키기

[삐뽀삐뽀응급자료]
날씨가 따뜻해지고 황사가 잦아들면서 아이들의 야외활동은 늘어만 간다.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게 될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 01_야외 안전사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를 끌고 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나 킥보드를 타면서 가장 많이 생기는 사고는 팔꿈치 골절. 넘어질 때 균형을 잡으려고 손바닥으로 땅을 짚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무릎 인대가 직접적인 손상을 받는다. 손바닥으로 땅을 짚은 후 무릎을 찧는 게 보통이기 때문.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하더라도 빠르게 속도를 내다 보면 사고로 이어진다. 가볍게는 해당 부위의 피부 손상부터 심하게는 손목 및 발목의 골절, 인대 손상, 뇌출혈 등으로 응급실을 찾게 된다.

보호대를 착용했을 경우에도 넘어지거나 구르는 정도로는 심한 손상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자동차에 노출된 도로나 아파트 주차장의 경우는 다르다. 어린이들의 스포츠 사고가 대부분 교통사고와 연관되어 있다.

몸에 붙는 옷을 입혀라 운동을 하러 나가는 아이에게 가능한 몸에 붙는 옷을 입힌다. 자전거를 타던 중 펄럭이는 바지가 페달 옆의 체인에 끼는 경우 순간적으로 정지되면서 자전거에서 벗어날 수 없어 앞이나 옆으로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헐렁한 옷은 주변에 있는 뾰족한 것에 걸려 아이를 넘어지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딱 맞는 크기를 사주어라 성장이 빠르다 보니 체격보다 큰 운동기구를 사주는 부모가 있다. 이렇게 되면 아이가 잡고 의지해야 할 손잡이가 멀어서 불편한데다, 안전띠 등의 안전장구가 헐렁해지기 때문에 사고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안전한 장소가 아니면 타는 걸 금지하라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시야가 좁다. 인라인스케이트 등 속도가 빨라지는 스포츠의 경우 시야가 더욱 좁아지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문제는 아이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장소가 대부분 일반도로인 경우가 많다는 것. 공원이나 실내 운동장 등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장소에서만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는 것을 허락해준다.

사고가 생겼을 때 골절이 되면 많이 붓고 통증도 심하다. 딱딱한 막대가 있으면 상처에 대어주고 천으로 감은 다음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큰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하는 게 좋다. 보호대를 착용할 경우 손상의 정도가 훨씬 줄어든다. 보호장구에는 머리보호구, 손목보호구, 무릎보호구가 대표적이며,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부위이므로 꼭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02_놀이공원 안전사고
지난 3월 대표적인 놀이동산인 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로 1명이 숨지고, 며칠 후에는 몰려든 인파로 인해 30명이 찰과상을 입고 1명이 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기가 망설여질 정도.

놀이공원 기계의 결함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경미한 사고도 다양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장소임에 틀림없다. 야외 놀이공원에서 병원을 찾는 첫 번째 원인은 일사병 때문. 놀이공원에서는 뜨거운 볕 아래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놀이공원의 음식을 사 먹고 설사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팔이 탈골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잦은 편. 하루 종일 엄마, 아빠와 손을 잡고 팔을 흔들며 다니다 보니 생기는 사고다. 보통 놀이공원에 간 당일에는 잘 모르다가 며칠이 지난 후 불편함을 느끼고 병원을 찾는다. 마지막으로는 놀이기구에 긁히거나 부딪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놀이기구를 신중하게 고른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출혈 경향을 보이는 질환, 심장 질환이다. 뼈 관련 질환이 있어도 마찬가지. 단순히 정해진 레일이나 길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아주 빠른 가속과 감속이 이어지는 놀이기구는 피해야 한다. 귀 쪽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균형 감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타면 심한 어지럼증을 경험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 아이가 먹는 음식에 신경 쓴다 하루 종일 땡볕 아래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수분 섭취를 잊기 쉬우니 아이가 마실 물을 때때로 챙겨주어야 한다. 놀이공원에서 파는 음식을 먹고 설사나 구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음식을 사 먹을 때에도 신중해야 한다. 도시락을 싸가는 것도 좋지만 김밥의 경우 더운 날씨에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아이가 먹기 전에 미리 맛을 보고 먹이는 게 좋다.

사고가 생겼을 때 놀이기구를 탄 후 메스껍거나 어지러워한다고 해도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귀 속의 전정기관이 흥분해서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이때는 그늘진 선선한 곳에 아이를 눕히고 쉬게 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조치를 취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에는 가까운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게 좋다. 만일 구토 증상을 보일 경우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누워 있게 한다. 어른이 먹는 멀미약을 똑같이 아이에게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03_자연학습장 안전사고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 하지만 아토피가 많은 아이들은 꽃가루에 시달리고, 때로는 벌에 물리고 풀에 베이는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사고들이 이어질 수 있다.

야외학습 도중에 생길 수 있는 대부분의 사고는 피부질환. 평소와 다른 환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아토피가 많기 때문에 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봄철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빨갛게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벌에게 쏘여서 붓거나 옻나무 등을 만져서 두드러기가 나기도 한다. 심한 사고로 병원을 찾을 때는 뱀에게 물리는 경우와 야생 열매를 맘대로 따먹고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웅덩이 등에 추락해서 골절이 생긴 경우다.

약품을 지참한다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풀밭을 많이 걷게 되는데 아이들의 약한 피부는 풀에도 쉽게 베일 수 있다. 간단하게 소독약과 가제, 붕대를 지참하는 게 좋다. 깨끗한 물을 싸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면서 수분섭취가 부족해 일사병이 생기는 걸 막고, 상처가 생겼을 때 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긴소매 옷을 입힌다 야외활동을 하는 날엔 햇볕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1도 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가 많다. 반팔보다는 얇은 긴소매 옷을 입히는 게 좋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데다 벌 등의 벌레를 피하기에도 좋다. 스포츠를 하거나 놀이동산에 갈 경우에도 마찬가지.

사고가 생겼을 때 가장 많이 생기면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게 벌에 쏘이는 경우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쏘인 부위가 붓고 빨갛게 되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느낀다. 이럴 때 깨끗한 물로 씻어주면 감염의 위험이 조금 줄어든다. 쏘인 부위에 얼음을 대주면 부기가 가라앉고 독이 잘 퍼지지 않는다. 얼굴을 물렸을 경우에는 더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입 안쪽이 부어 기도를 폐쇄할 수 있으므로 즉시 119를 부르고 차가운 물을 주거나 얼음을 녹여 먹인다.

2009/05/22 16:03 2009/05/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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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희맘 [2009/05/25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